휘발유 가격 6주째 상승 서울 1700원대 돌파…"유가 강보합세"

김민준 기자 minjun21@ekn.kr 2018.08.11 07: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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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5주 연속 상승…서울은 평균 1천700원 육박

▲국내 휘발유 가격이 6주째 상승곡선을 그리며 서울은 1700원대를 돌파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6주째 상승곡선을 그리며 서울은 리터당 1700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연중 최고치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2.5원 상승한 1616.5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줄곧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유 역시 전주보다 리터당 2.5원 오른 1417.3원을 기록했다. 등유는 전주보다 0.4원 오른 리터당 944.9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와 경유는 2014년 12월 넷째주(휘발유 1620.0원, 경유 1431.3원)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3.5원 상승한 1702.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5.6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대구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5원 오른 1590.4원을 나타내 전국 평균 최저가를 기록했다. 서울과 대구의 휘발유 가격차는 리터당 111.7원이다.

8월 첫째주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7원 하락한 리터당 1512.7원을 기록했고, 경유 공급가격은 19.8원 내린 리터당 1314.7원, 등유는 1.5원 내린 리터당 824.0원을 나타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제재 등의 영향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을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했다"며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제품 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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