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차량용 안드로이드 플랫폼 ‘안드로이드 오토’ 정식 출시

이종무 기자 jmlee@ekn.kr 2018.07.12 15: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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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출시 기자 간담회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브랜드 전시관인 ‘비트360’서 열린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로렌스 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리드 프로덕트 매니저가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글코리아 제공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구글이 12일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차 안에서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이날 구글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오토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차량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연결해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운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미디어(음악), 커뮤니케이션(전화, 문자) 등 세 가지 기능을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음성 명령으로 운전 중에 전화를 걸 수 있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도착 메시지를 음성으로 들을 수도 있다.

이밖에 일정 확인, 날씨, 검색 등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통합된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영어 이외에 지원되는 언어는 한국어가 처음이다.

서비스 협력사인 현대·기아자동차는 이날부터 한국어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오토 적용 차량을 시판하게 된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현대·기아자동차 모든 차종에서 지원된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내비’를 기본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적용했다. 적용된 카카오내비는 국내 교통 환경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최대한 반영해 새롭게 개발됐다. 세계적인 내비게이션 앱인 ‘웨이즈’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윤주선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CTO)은 "안드로이드 오토와의 최적화를 완벽하게 마쳤다"며 "카카오내비의 교통정보 분석 기술을 더해 스마트한 운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오토 앱을 다운받은 뒤 스마트폰과 차량을 USB 케이블로 연결해 차량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안내에 따라 설치를 진행하면 된다. 로렌스 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리드 프로덕트 매니저는 "한국에서도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특히 자연어 음성지원을 하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국내 운전자도 내비게이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교웅 현대·기아자동차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이사)은 "세계 자동차 업체 가운데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보인 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 소비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단순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넘어 소비자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2015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50개 이상의 자동차·자동차 기계 제조업체에서 500개 이상의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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