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공간 늘릴까?...고민에 빠진 카카오 뱅크

이유민 기자 yumin@ekn.kr 2018.07.12 1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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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최근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인 카카오뱅크가 업무 공간 확대를 검토중이다. 대규모 채용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 공간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12일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의 총 임직원수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며 올 3월 말 기준 389명을 기록했다. 앞서 6월부터 27개 분야에서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인 카카오뱅크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경력직 입사가 시작되는 오는 8~9월께부터는 임직원 수가 450~500명 규모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H스퀘어’ 건물의 5층을 판교 오피스로 이용 중이다. 인력 충원은 계속되고 있지만, 카카오뱅크의 오피스는 출범 초기부터 지금까지 건물 한 층만을 사용 중인 셈이다. 인력 규모 대비 오피스 면적이 좁은 것에 대한 불만스런 목소리가 카카오뱅크 임직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의 오피스 추가 임대와 관련한 두 가지 가능성이 제시됐다.

첫 번째 안은 고객센터 업무를 담당하는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 건물의 추가 임대 안이다. 서울역 인근 ‘KDB생명타워’ 16층, 17층을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는 뛰어난 접근성으로 카카오뱅크 내 공식 행사 진행 장소로 자주 사용되는 곳이다.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등 주요 금융당국이 모두 서울에 위치한 만큼 일부 특수 직군에 한해 서울오피스로 이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다른 안은 판교 오피스의 다른 층 추가 임대다. 카카오뱅크 관련 내부 핵심부서가 모두 판교에 몰려있는 만큼 현재 이용 중인 H스퀘어 건물의 다른 층을 추가 임대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카카오뱅크가 아직 흑자 전환을 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비용적인 측면 역시 중요 고려 사안이 될 전망이다. 알투코리아 부동산투자자문에 따르면 KDB생명타워의 평당 임대료는 평균적으로 보증금 81만원에 월세 8만1000원 꼴인 반면 판교에 위치한 H스퀘어의 평균 평당 임대료 시세는 보증금 51만원에 월세 5만1000원 꼴로 비용 측면에서도 우위에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판교 건물 추가 임대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내부 인력을 서울과 판교로 나누어 배치하는 것 보다는 판교 한 곳으로 밀집시켜 시너지를 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력직 채용으로 인한 오피스 추가 임대가 이뤄진다면 판교 건물을 한 층 더 임대하는 방안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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