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첫 6% 돌파…석탄 줄고 원전은 회복세

한상희 기자 hsh@ekn.kr 2018.07.11 17: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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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준공식을 한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정문 주차장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전경.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전체 전력 생산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4월 처음으로 6%를 돌파했다.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는 등 정부가 적극적인 정책 집행에 나선 결과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지난 4월 6.1%로 나타나 처음으로 6%를 넘어섰다. 그 후 5월에도 6.0%를 기록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지난 1월 4.6%, 2월 4.7%, 3월 5.2% 등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석탄화력발전소는 1월 44.2%, 2월 45.7%, 3월 42.4%, 4월 40.1%, 5월 39.7% 등으로 하락했다. 이는 정부가 봄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기 때문이다.

계획예방정비가 길어지면서 작년 말부터 이용률이 급감한 원자력발전소는 올해 이용률이 회복하는 추세다. 원전의 발전비중은 1월 18.4%, 2월 19.0%, 3월 19.6%, 4월 21.9%, 5월 25.7%다. 이는 정비를 마친 원전이 하나둘씩 재가동됐기 때문이다. 올해 1월에는 가동이 정지된 원전이 총 24기 중 10기에 달했지만, 현재 조기폐쇄를 결정한 월성 1호기를 제외하고 5기가 정지된 상태다.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은 원전과 석탄 이용률이 하락한 틈을 메우느라 올해 발전비중과 이용률이 작년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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