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힘받는다] 송철호 "해상풍력발전으로, 울산시"

이현정 기자 kotrapeople@ekn.kr 2018.06.14 10: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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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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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이 13일 오후 울산시 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족과 함께 꽃목걸이를 걸고 환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8전 9기 도전 끝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절대 헛되지 않도록 모든 것을 바치는 송철호가 되겠다. 새로운 울산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봐 달라"는 당선 소감을 전했다. 

송 당선인은 앞으로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와 ‘도시외곽순환도로 조기 착공’, ‘울산공공병원 건립’ 등을 책임지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울산지역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이다.

특히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 위기에 몰린 조선해양산업 지원을 위해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원 설립과 3D 플린팅 연구원 설립공약에 대해 올해 가시적 이행이 가능토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원전해체기술센터 울산 설립과 원전사고시 비상대피로인 온양~서생(7.5km) 도로개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울산 도시외곽순환도로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조기착공을 위해 정부의 예비타당성을 면제하고 울산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반영한 5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을 전액 국비로 설립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해수담수화를 통한 공업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송 당선인은 울산 동구가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고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기한이 올해 말까지 연장됐는데 이것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2030 계획에 맞춰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그는 울산에서 58㎞ 떨어진 동해가스전 주변에 50기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1차로 설치, 300MW급 전기를 생산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총 350기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일자리창출과 소득증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또한 송 당선인은 바닷물을 매개로 공업용수를 생산하고 전기도 생산하는 ‘해수전지기반 해수담수화 플랜트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해수전지는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소금을 매개로 전기 저장과 사용이 가능한 기술로 별도의 전기사용 없이도 담수를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 송 당선인은 "기존 제조업은 기술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계속 향상시켜 나가는 동시에 해상풍력발전과 해수담수화 등을 개발해야 한다"며 "산업생태계도 변화시켜야 울산경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어 많은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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