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동우팜투테이블, 월드컵특수+자산재평가

김순영 전문기자 ekn@ekn.kr 2018.06.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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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순영 전문기자] 동우팜투테이블은 닭가공 전 과정이 계열화되어 있는 기업이다. 특히 올해 월드컵 대회 개최에 따른 특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증권가에서는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새만금 개발 사업으로 관계 회사들의 보유 토지에 대한 재평가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어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 양계부터 판매까지 계열화…하림 이어 국내 시장 점유율 2위

동우팜투테이블은 양계ㆍ종란ㆍ부화ㆍ사육ㆍ가공ㆍ판매 등 닭가공 전 과정이 계열화되어 있는 육계 전문 회사로 지난 1993년에 설립되어 2006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작년 12월 말 도계(닭 도축) 기준으로 7.3%이다. 동우팜투테이블이 지분 26.7%를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인 참프레 시장 점유율 8.2%를 더한다면 15.5%로 1위 업체인 하림 19.4%에 이어 국내 2위다.

지분관계도_kb

▲자료=KB증권



동우팜투테이블은 사명 그대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가능한 육계 산업 계열화를 구축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참프레를 통해 2013년 육가공 부문까지 사업을 확장하였다.

주요 주주로는 군산도시가스와 김동수 참프레 대표이사로 각각 21.6% , 17.2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바른닭고기 브랜드로 도계육이 매출 비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주주_다트

▲자료=동우팜투테이블 분기 보고서, 전자공시시스템



동우팜투테이블은 육계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 지난 2014년 안전관리통합인증 (HACCP)을 획득했고 참프레는 2015년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았고 도계장도 동물복지인증을 받았다.

KB증권은 사육환경과 동물 복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품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주요 인증 확보가 앞으로 시장 점유율 상승과 프리미엄 제품 증가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 월드컵대회 개최시 특수 효과 뚜렷…육계가격 반등시점 임박

리서치알음은 월드컵대회가 개최되는 해에는 도계량 증가율이 상당 부분 나타난다며 오는 6월15일(국내시간, 현지시간 6월14일)에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대회 특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가추이_리서치알음

▲자료=리서치알음



보고서에 따르면 월별 국내 도계량은 6월~8월은 평균 2.9% 증가하며 1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일 뿐만 아니라 월드컵 대회가 있는 해에는 9%까지 늘어났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러시아 월드컵 특수로 육계 가격의 반등 시점에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도계추이_리서치알음

▲자료=리서치알음



통상적으로 육계기업의 실적은 육계 가격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국내 육계 가격은 마리당 평균 1690원으로 손익분기점인 1800원에서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 올해 1분기까지 흑자가 유일한 육계기업…"저평가 영역으로 매력도 높아"


실적 면에서도 동우팜투테이블은 관련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꾸준한 흑자를 이어오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KB증권은 동우팜투테이블이 2012년 이후 영업이익 흑자 기조이며 작년말 기준으로 784억원 784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반면 주가는 오랜 기간 박스권 횡보를 이어가면서 작년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 5.8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로 주가 매력도가 높다고 보고 있다.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KB증권



◇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도 기대…새만금사업 추진으로 자산재평가 기대


참프레와 군산도시가스 등 계열회사들의 지분법 이익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고 특히 정부 주도의 새만금 개발 사업 추진도 주목받고 있다.

새만금 배후 도시에 동우팜투테이블과 참프레 등은 주요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고 군산도시가스로 주요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자산 재평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참프레와 군산도시가스의 지분가치는 2017년 말 기준 591억원으로 사업보고서에 기재되어 있다. 앞으로 실적 성장과 자산재평가 등으로 보유 지분가치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지분법평가익_kb

▲자료=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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