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혁 트레저데이터(Treasure Data) 한국지사장이 7일 오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1Q Agile Lab‘ 6기 13개 스타트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
이번 세미나는 하나은행이 지난 3월 출범한 1Q Agile Lab 6기 13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사업 성장을 지원해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데이터분석 전문가인 고영혁 트레저데이터 한국지사장을 초청해 ‘성공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UX(사용자 경험) 분석’을 주제로 모바일 사용자 행동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은 이후에도 법률 · 특허 · 보안 등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금융회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와 스타트업 혁신 비즈니스의 상호소통의 장인 ‘오픈 이노베이션 간담회’와 국내 대학, 1Q Agile Lab 파트너사의 산학협력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해당 스타트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나은행의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을 확대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상생을 통한 생산적 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긴밀한 협업 체계 마련을 위한 멘토링 센터인 1Q Agile Lab을 개설한 후 현재까지 총 44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 무료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멘토링과 네트워킹 제공, 직·간접 투자 등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