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목)
에너지경제 포토

여헌우 기자

yes@ekn.kr

여헌우 기자기자 기사모음




현대차그룹,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5.23 15:53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고용노동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2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청년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개최했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현대차그룹이 고용노동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초창기 사회적기업에게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12개월 간의 창업교육 및 1: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사회적기업의 구매판로 및 연계를 돕는 한편 올 7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에 사회적기업관을 열어 매출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150개의 사회적기업 창업과 8백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150개의 사회적기업 창업과 1250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신중년 일자리창출’은 5060세대인 신중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신규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서울시 50+재단, ㈜상상우리와 함께 올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20기수(한 기수 당 10명, 총 1000명)를 선발해 집중 교육 7주, 개인 멘토링 5주 등 총 3개월간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알선해 신중년들의 취업을 돕는다. 이어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과 매칭해 5년간 신중년 일자리 500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청년 일자리뿐만 아니라 숙련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5060세대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과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일자리 만들기 뿐만 아니라 양극화와 같은 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