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RPS 제도개선 공청회’를 열고 RPS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장에는 수많은 신재생에너지 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개정안을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RPS 제도개선 공청회’를 열고 RPS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장에는 수많은 신재생에너지 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개정안을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변경 사항이 발표되는 공청회에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RPS 제도개선 공청회’를 열고 REC 가중치 개정, 한국형 FIT((발전차액지원제도) 도입 등 ‘재생에너지 3020’ 이행을 위한 RPS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장에는 수많은 업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앞서 지난 4월에 공청회 공고를 낸 이후 300명 수용에 신청자가 무려 1200여명에 이르는 등 과열양상이 일어나자 이번에는 산업부가 급히 장소를 옮겼다. 새로 옮긴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 B홀의 경우 수용인원이 약 1000명까지 가능하다.
공청회는 △주제발표 △ REC 가중치개정 주요내용 (발표기관 : 삼정KPMG) △ 한국형 FIT 도입 및 운영방안 (발표기관 : 한국에너지공단) △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최고 관심사는 REC 가중치 개정 주요내용이다. 물론 개정내용이 어디까지나 ‘안(案)’이지만 무려 6개월 이상을 끈 상황이라 사실상 확정 내용일 가능성이 높다고 관련업계는 보고 있다.
공청회에선 산업부의 발주를 맡은 삼정KPMG가 새 REC개정안의 가중치 산정 방법론, 원별 가중치 개정안, 기타 제언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공단에서 한국형 FIT 도입 및 운영 방안(안)에 대한 적용대상과 매입가격, 참여방법,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RPS 제도개선 사항(안)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청취도 프로그램에 포함시켰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달 20일 공청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부처간 협의가 덜된데다 관련업계의 항의가 빗발치자 공청회를 5월로 한 차례 연기한다고 밝힌바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