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밴드패스필터 개발 신규시장 진입준비 마쳐

이민지 기자 lmg2966@ekn.kr 2018.05.17 17: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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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이민지 기자] 광학필터 전문기업 옵트론텍은 인식용 밴드패스필터 신규시장 진출로 사업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의 기술동향은 기존의 통신 중심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인식·센싱 분야 기술 접목이 시작되고 있다. 올해 3D 안면인식 기술이 스마트폰에 처음 적용됐고 최근에는 베젤리스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기존 정전용량 방식의 지문인식방식을 디스플레이에서 구현하는 인디스플레이(In-display) 기술을 채택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인식기술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인식기술은 모두 빛의 파장대를 이용한 광학방식이며, 빛의 특정 영역만을 통과시켜주는 밴드패스필터가 필수적이다. 새로운 인식기술은 높은 신뢰성과 정확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우주항공에 적용될 수 있는 수준의 높은 기술을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 현재 시장에 진입한 업체도 미국의 우주항공 관련 기업이다. 이러한 높은 신뢰성과 정확성을 요구하는 이유는 센서로 들어오는 빛의 입사 각도에 따라 파장영역이 단파장 영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센서가 원하는 파장영역을 제공할 수 없어 인식이 불가능해 진다.

옵트론텍은 특정 파장대의 투과율, 다른 파장대의 차단율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센서업체 및 세트업체에 샘플 제출과 필드 테스트를 거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HIS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시장규모는 올해 900만대에서 2020년 2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세계 얼굴인식 시작규모를 2017년 약 20억달러에서 2020년 28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 실적은 주요거래선 주력모델 부진 및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 따라 부진하였지만 인디스플레이 지문인식, 3D 센싱 등 밴드패스필터의 적용 어플리케이션 확대와 전방산업 다각화는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이미지센서용 필터 중심이 광학부품이 주류를 이뤄왔다면 앞으로는 3D, ToF 등 적외선센서용 광학필터의 성장이 진행될 것"이라며 "그 동안 축적된 박막증착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성능의 밴드패스필터 개발이 완료되어 초도 공급 이후 공급량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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