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드론'으로 혁신성장…2022년 일자리 30만개 창출

송두리 기자 dsk@ekn.kr 2018.05.17 16: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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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R&D 단지에서 열린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성과 보고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정부가 미래차와 드론 등 8대 핵심 선도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일자리 30만개를 만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들을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해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 마곡 연구개발(R&D) 단지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등에게 이런 내용의 혁신성장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김 부총리는 "항공모함 비행갑판의 활주로 밑에서 전투기를 고속이륙시키는 장치인 핵심기술 캐터펄트처럼,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를 이륙시키는 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보고에서 지난 1년간 혁신성장을 추진한 결과 올해 1분기 신설법인 수가 2만6천747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신규 벤처투자는 6천3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R&D 단지에서 열린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성과 보고와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


미래차의 경우 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확대, 규제개선 등으로 시장규모가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등 주요기업은 미래차 분야에 향후 5년간 34조2천억원을 투자하고 연내에 3천5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다만 "경쟁국은 뛰는데 우리는 걷고 있는 것 같이 속도가 미흡하고, 근본적 체질 개선노력이 보이지 않는 데다, 기업과 국민이 실제로 혁신성장의 성과를 느끼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앞으로 혁신성장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초연결 지능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신산업, 스마트시티, 드론, 미래자동차 등 미래먹거리가 될 8대 핵심선도사업에 투자지원을 강화하고, 창업을 대대적으로 지원해 신설법인수를 지난해 10만개에서 올해 12만개로 확대한다. 정부는 또 공유경제와 개인정보보호, 원격의료 관련 규제 등 신산업· 신서비스 창출을 저해하는 20∼30개 규제를 혁신할 계획이다.

또 실업급여 등 사회안전망을 먼저 강화하되 이후 탄력근무나 고용형태 다양화 등을 통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노동시장의 구조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같은 혁신성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자리에 있다고 보고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 보급으로 일자리 7만5천개 ▶ 에너지신산업 분야 15만개▶ 드론 연관 분야 신산업 4만4천개 ▶미래자동차 1만8천개 ▶스마트시티 3천개 ▶스마트팜 4천개 등 약 3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을 비롯해 경제정책의 목표는 일자리"라면서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줄어드는 일자리를 혁신성장 가속화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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