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팝업스토어 ‘경쟁’…"소비자 체험공간 강화"

김민지 기자 minji@ekn.kr 2018.05.17 15: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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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식품업계가 ‘팝업스토어’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소비자에게 브랜드 고유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임시 매장으로, 식품업체들의 핵심 마케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입소문 마케팅에 유리한 데다 브랜드의 특징을 자세히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기업들이 시장 공략에 앞서 파일럿 제품을 선보이는 기회로도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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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 미니언즈’ 팝업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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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 미니언즈’ 팝업스토어 오픈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간편 참치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동원참치 미니언즈’ 팝업스토어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내달 13일까지 운영한다.

‘동원참치 미니언즈’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들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간편 참치 레시피들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는 빠에야, 파스타, 샌드위치 등 참치로 간편하게 만든 세계 각국의 요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며 집에서 간편한 참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 카드도 제공한다.

‘동원참치 미니언즈’ 팝업스토어는 참치 요리 외에도 향후 출시 예정인 파우치 참치, 카나페 참치 등 참치 신제품들을 사전 공개해 한정 수량 판매한다. 밥에 바로 먹는 살코기 참치, ‘더참치’ 3종과 세계 유일의 미니언즈 참치캔, ‘미니언즈 악동매콤참치’ 등도 판매한다.

동원F&B는 바로 먹는 참치의 활용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더참치’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가로수길에서 운영한 ‘더참치밥집’은 10일 동안 누적 방문객이 1만 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동원F&B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젊은 감각으로 다가가기 위해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TV 광고와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자료] 모카우체국 전경

▲동서식품 모카우체국 전경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전라북도 전주시 한옥마을 인근에 팝업카페 ‘모카우체국’을 열고 약 두 달 간 운영한다.

모카우체국은 지난 2015년 제주도 남원읍의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2016년 서울 성수동의 ‘모카책방’,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의 ‘모카사진관’에 이어 오픈한 네 번째 고객 체험 공간이다.

매년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맥심 모카골드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과 좀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모카우체국은 옥상을 포함한 총 4개 층 규모로 구성됐다. 전 층 어디서든 전주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맥심 모카골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편지를 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도 마련됐다. 건물 곳곳에는 모카우체국을 상징하는 노란색 우체통을 비롯해 우편창구와 우편함, 필경대(글씨 쓰는 공간) 등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소품들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모카우체국에서 작성한 편지를 실제로 발송할 수 있음은 물론 ‘우체국’을 테마로 한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층에 마련된 영상편지 부스에서는 부모님,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말한 대로 메시지가 자동으로 적히는 특별한 영상편지를 찍어 보낼 수 있다. 3층에서는 자신의 얼굴을 찍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모카씰’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테마의 ‘모카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다.  

[빙그레]소프트랩 팝업스토어 롯데월드몰

▲빙그레 소프트랩 팝업스토어 롯데월드몰

빙그레는 자사 소프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프트랩’ 팝업스토어를 잠실 롯데월드몰 3층 홍그라운드에 개점했다.

빙그레 소프트랩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재료를 제조, 판매하는 B2B 사업의 브랜드 이름이다.

소프트랩에서는 유제품사업과 빙과사업부문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빙그레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저가형 소프트 아이스크림과의 차별점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인다.

빙그레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소프트랩 안테나숍은 연남동에 위치하고 있다.

경의선 숲길 공원, 일명 ‘연트럴 파크’에 인접하고 있는 소프트랩 안테나숍은 일평균 25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여름철 방문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프트랩을 취급하는 점포의 수도 올 들어 월평균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빙그레가 운영하는 소프트랩 매장은 브랜드 홍보와 샘플 제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특성상 제조 기기가 없으면 샘플을 제공할 수 없어 매장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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