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원 금통위원 취임 "시장경험, 금통위에 건강하게 기여하길 바라"

송두리 기자 dsk@ekn.kr 2018.05.17 14: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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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오른쪽)와 임지원 신임 금융통화위원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임명장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은)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은 17일 "20년간 시장에서 경제와 정책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데 집중했는데 이런 경험이 앞으로 금통위에 건강하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제까지 정책을 비판하다 이제 비판받는 입장에 서니 마음이 상당히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은 은행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지난주 퇴임한 함준호 위원 후임으로 금통위원이 됐다. 임기는 4년이다.

그는 JP모건 수석본부장 출신으로 사상 첫 외국계 투자은행(IB) 출신이자 두번째 여성 금통위원이다. 당장 다음주 24일에 열리는 금통위에서 의견을 밝힌다.

임 위원은 "지난주 퇴임한 함 위원님이 기말고사가 끝난 듯 홀가분하다고 했는데 저는 바로 다음 주 금통위여서 전학 오자마자 시험을 보는 기분"이라며 "마음이 상당히 무겁다"고 말했다.

아직 그가 금리 인상을 선호하는 매파인지, 반대인 비둘기파인지는 불분명하다. 그는 "저 스스로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앞으로 저 스스로 관찰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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