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25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을 갖고 여성친화적 일터를 만들기로 했다. |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장성새일센터’)는 기업과 손잡고 경력단절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장성군 한 관계자는 장성새일센터가 장성 지역 10개 여성친화기업과 25일 ‘일촌 협약식’을 하고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 여성 친화적 일터를 만들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여성친화일촌기업’은 여성 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친화경영에 앞장서는 업체로 장성새일센터와 연계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장성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 장성향교, 전남장성지역자활센터, ㈜현대푸드시스템, ㈜씨와이, ㈜한사랑에프에스, ㈜포미스, ㈜보만코리아, ㈜서광, ㈜나이스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안정적인 고용과 함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박종호 장성군 고용투자정책과장은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이 더욱 여성 친화적인 조직 문화와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이라 믿는다"라며 "장성새일센터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성새일센터는 직업교육훈련으로 오피스실무자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찾아가는 취업 지원 서비스와 직업교육훈련, 여성인턴십지원, 사후관리지원사업,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