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잔디부산물 퇴비로 재활용

박승호 기자 bsh@ekn.kr 2018.04.16 09: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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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협약식

▲장성군은 최근 잔디부산물 재활용 최적화방안을 찾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퇴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 장성군이 잔디 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한다.

장성군은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안연순)과 마이크로맥스(대표 차상화), 장성잔디협회(회장 김동진)와 최근 잔디 부산물 재활용 최적화 방안을 모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의 993농가가 1670ha에서 잔디를 재배해 전국 생산량의 62%를 차지한다. 질 좋은 잔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잔디를 깎아줘야 하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 하루 130톤, 연간 4만 6760톤이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잔디 부산물을 퇴비로 만들기가 어려워 불태웠지만 악취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산불 걱정이 뒤따랐다.

장성군은 호기성호열미생물군을 활용한 잔디 부산물 퇴비화 방안을 개발했다. 환경위생과, 산림편백과, 농업기술센터 등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지난 1년간 연구 끝에 거둔 결실이다. 장성군은 연간 100억 원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잔디 퇴비화 방법에 관한 특허를 신청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장성군은 자원순환기본법에 대응해 잔디 부산물 재활용 방안을 마련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

또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장성군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잔디 부산물 자원화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영농조합법인인 마이크로맥스는 잔디 부산물 자원화 방안이 성공할 수 있도록 처리기술을 지원하고 장성잔디협회는 잔디 부산물의 자원화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게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고품질 잔디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려면 잔디 부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절실하다"며 "퇴비화가 어려웠던 잔디 부산물을 처리하는 방법을 찾은 만큼 이 기술을 적극 보급해 명품잔디 생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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