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키이스트 인수…배용준 지분 '500억'에 매입

한상희 기자 hsh@ekn.kr 2018.03.14 15: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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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연예기획사 에스엠이 국내 최대 배우 매니지먼트 업체 키이스트를 전격 인수했다.

에스엠은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우 배용준이 가지고 있던 주식 1945만5071주(25.12%)를 500억원에 취득하고 키이스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취득금액 가운데 150억원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350억원은 배용준을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해 신주 91만9238주를 교부하는 방식으로 치른다.

에스엠은 "키이스트 경영권을 확보해 기존 사업부문과 함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플랫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에스엠은 또한 별도 공시를 통해 에프엔씨애드컬쳐 주식 1348만3865주(30.51%)를 약 3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분 취득 목적을 "당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에프엔씨애드컬쳐의 드라마·방송제작 사업을 더 발전시키고 리테일과 F&B, 패션, 레저를 포함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에스엠은 ‘배우 명가’ 키이스트를 인수하며 키이스트의 자회사로 있는 일본 최대 한류 방송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인 디지털어드벤쳐(이하 DA)까지 보유하게 됐다.

에스엠은 이미 2016년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재팬(이하 에스엠 재팬)을 통하여 키이스트의 일본 내 계열사이자 JASDAQ상장사인 DA의 주식을 인수, 2대주주가 되면서 키이스트와 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키이스트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그룹에 통합되며 기존의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에스엠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맞물려 배우들의 보다 폭넓은 활동을 뒷받침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에스엠 신주 인수를 통해 에스엠의 주요 주주가 된 배용준은 에스엠 그룹의 마케팅 및 키이스트의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로서 활동하며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및 추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에스엠 김영민 총괄사장(CSO)은 이번 인수 및 제휴에 대해 "이미 DA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에스엠 그룹과 키이스트 그룹은 다양한 제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었다"며 "이번에 하나의 그룹으로 재탄생하면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스타 및 MCN, UCG 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사장은 "이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회사들과의 투자 및 제휴를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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