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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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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중동시장 진출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1.16 13:01

에너지공단, WFES서 한국관·상담회 운영…신재생에너지 기술 알리기

▲15∼18일까지 4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에 산업통상자원부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오른쪽 2번째)과 고재영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왼쪽 2번째) 등 관계자들이 방문,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산업부와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 2018(WFES 2018)’에 참가, 한국 전시관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 2018은 UAE 아부다비 국영 청정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Masdar)사 주관 하에 올해로 11회를 맞은 중동 최대의 신재생·에너지효율·청정에너지 종합 포럼 및 전시회이다.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개최되는 ‘WFES 2018’에서 우리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관련 14개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인테그라글로벌, 아이솔라에너지 등 6개 기업과 함께 12부스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운영한다.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서는 △인테그라글로벌의 태양광패널 자동 클리닝 시스템 △아이솔라에너지와 썬스틸에너지의 솔라루프 △리파워텍의 배터리 복원기 및 방전기 △GU주식회사의 소형 풍력 터빈 △인텍에프에이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하이브리드 전력 변환 시스템(Hybrid PCS) 등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한다.

아울러 에너지공단은 전시기간 중 중동국가를 비롯한 각국의 바이어를 초청, 현장 비즈니스 상담회 운영을 통해 한국관 참여 기업의 수출영업망 확대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중동시장 진출에 도전하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판로 확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중동지역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신규 투자가 활성화되는 추세로, 이번 WFES 한국관 참가는 한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의 본격적인 실행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기업 육성과 신시장 창출을 위한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12월에 체결된 ‘한-아부다비 재생에너지 협력 MOU’에 따라 제3차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를 기점으로 WFES에 계속 참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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