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IPO 공모규모 3조5000억원...시장 개설 이후 최대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8.01.14 12: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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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해 코스닥시장 IPO 공모규모가 시장 개설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공모 규모는 3조5258억원으로 종전 최대 기록인 2000년의 2조5686억원을 17년 만에 경신했다.

1사당 평균 공모자금 조달규모는 약 476억5000원이다. 1000억원 이상 공모에 성공한 기업은 CTK코스메틱스(1100억원), 스튜디오드래곤(2100억원), 티슈진(2025억원), 펄어비스(185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1조88억원), 제일홀딩스(4219억원) 등 6곳이다.

지난해 신규상장 기업은 총 99곳으로 전년(82사)보다 17사(2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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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기업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공모규모 1조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일홀딩스(4219억원)가 뒤를 이었다. 종전까지 개별기업 최대 공모규모는 1999년 아시아나항공이 달성한 3750억원이 최대였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제일홀딩스 상장으로 아시아나는 3위로 밀렸다.

지난해 총 117곳의 기업이 심사 청구를 완료해 2015년 이후 3년 연속 100곳을 돌파했다. 이 중 거래소는 지난해 테슬라 제도를 시행한 이후 최초로 심사 청구한 테슬라 1호 기업 ‘카페24’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에게 쇼핑몰 운영에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회사로, 지속적인 투자로 2016년도까지는 적자였으나, 작년 상반기부터 흑자 전환했다. 카페24는 올해 2월 경 상장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지난 11일 정부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에 따라 성장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과거 이익중심에서 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심사기준을 개편하고 4차산업 등 성장성이 높은 신산업분야 기업의 상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거래소 측은 "심사기준 개편, 지속적인 유치활동 전개 등으로 성장 유망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장활성화 정책을 통해 코스닥시장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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