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현대건설이 12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힐스테이트 동탄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작년에 개통된 SRT(수서고속철도) 동탄역이 반경 1.2km 내 위치해 있어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전 세대가 소형으로 구성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반경 500m 거리에 예정돼 있고,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동탄점, CGV동탄 등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갖췄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최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전면 도입되면서, 수요자가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할 수 있고, 조명·가스·환기 등 제어가 가능하다.
분양대행사인 건물과 사람들 정원석 본부장은 “단지가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미분양이 적은 북동탄 지역에 위치해 있고, 동탄테크노밸리 내 최중심에 위치해 있다”며 “향후 동탄테크노밸리가 조성될 경우 이 지역의 고용을 수요로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전매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기 날인 오는 25일 이전에 분양되기 때문에 오피스텔 전매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투자 상품으로 큰 메리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양에 대해선 “올해 동탄2신도시의 경우 분양 물량이 적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업무복합블록 등에서 많지 않은 물량이 분양되는 만큼 힐스테이트 동탄2차는 희소성을 가진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