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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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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 522억원 돌파…학교 등 공공시설에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1.19 11:49

▲포항 흥해읍 일대에서 발생된 지진으로 피해입은 잔해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포항 지진으로 인한 피해액이 5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공공시설 296건에서 464억7800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피해를 본 곳은 △학교 건물 107곳 △공공건물 55곳 △영일만항 등 항만시설 22곳 △도로 2곳 △상·하수도 10곳 △기타 83곳 등이 균열하거나 일부 파손됐다.

사유 시설은 주택 2556채를 비롯해 상가·공장 건물 등 2762곳이 전·반파돼 57억원이 넘는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흥해읍 대성아파트와 원룸 2곳은 전파돼 철거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해액은 522억4400만원에 달하며, 부상자 76명(중상 5명 포함) 가운데 17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59명은 치료 후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민 수는 전날 1155명보다 163명 늘어난 131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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