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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선출 본격화…27일께 윤곽

송두리 기자dsk@ekn.kr 2017.11.15 14:11:26

 

▲(왼쪽부터)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홍재형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은행연합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첫 이사회를 15일 열었다. 유력 후보를 놓고 관 출신이냐 민 출신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은행장들은 추천 후보들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차기회장 후보군 추천을 받기 위한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의장인 하영구 은행연합회장과 의장은행인 위성호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이동걸 KDB산업은행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 빈대인 부산은행장 총 8명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총 11명으로 구성되지만 사퇴의사를 밝힌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해외출장 중인 박진회 씨티은행장, 세미나 일정이 겹친 것으로 알려진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하영구 회장은 이사회에서 "오늘은 추천을 받고 후보 풀만 만드는 날"이라며 "언론에서 숏리스트(후보군)를 만들어줬는데 추가할 분이 있으면 추가해서 이달 27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평가는 진행되지 않았다. 하영구 회장은 이사회 이후 "추천받은 인사들이 차기 회장 후보를 수락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비공개하기로 했다"며 "차기 회장은 행장들이 뽑는 것이니 최대한 의견을 반영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대표들은 회장 후보를 각자 개별적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연합회는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행장들의 의견을 추가해 후보군을 정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누구를 추천할 지 이야기할 수 없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 선임일이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하영구 현 회장의 임기가 오는 30일 끝나는 만큼 회장 선출 절차를 서둘러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윤용로(62) 전 외환은행장, 김창록(68) 전 산업은행 총재, 홍재형(79)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신상훈(69)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민병덕(63) 전 KB국민은행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앞서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김용덕 전 금융감독원장이 선임됐고 생명보험협회장과 은행협회장 후보로 관 출신 인사들이 유력하다는 추측들이 나오자 ‘관피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큰 상황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관 출신 인사는 당국과의 연결고리 측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고 민 출신 인사는 은행권 현황을 잘 이해하는 등 장단점이 있어 누가 더 낫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면서도 "현재 업계에서는 힘과 영향력이 있는 회장이 선출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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