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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위원장, "한중러 경제협력 강조..북방경제 통해 이익증진 추구해야"

한양대서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 협력’ 주제로 특강

이현정 기자kotrapeople@ekn.kr 2017.11.14 17:33:16

 

▲14일 오후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한양대학교 HIT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 협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사진=에너지경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시베리아 가스 도입을 통해 한국경제의 블루오션을 만들어야 한다"

14일 오후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한양대학교 HIT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 협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특강은 한양대학교 주최, 에너지거버넌스센터 주관으로 개최됐다.

송 위원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반려자를 만나게 된 일화를 소개하는 등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는 ‘러시아 및 북방경제 개황’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러시아,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통한 북방경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익증진을 추구해야 한다"며 "경제 블루오션 개척으로 우리 경제의 활로를 찾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북방경제 외교’"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위원장은 "‘사할린 천연가스 프로젝트’는 이미 MB정권부터 논의되다가 무산된 사안"이라며 "이번 문 정권에서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북방경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4일 오후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한양대학교 HIT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 협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사진=에너지경제)



특히, 우리나라는 이탈리아반도나 발칸반도와 같은 반도이면서 동시에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으로 분열돼 분단된 나라다. 그는 "과거 김대중 정권부터 꿈꿔온 정책이었는데 이번에 문 정권에서 다시 북방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해서도 고립이 목적이 아닌 포용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준비한 영상을 통해서는 최근 문 대통령이 발표한 가스,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업 등 한·러 간 ‘9개의 다리(9 Bridges 전략)’를 골자로 하는 신 북방정책을 소개했다.

또 송 위원장은 "남북한이 열려 만주철도, 시베리아 철도로 연결되면 미국, 일본의 해양 물류와 유럽, 중앙아시아, 몽골, 러시아 시베리아 물류가 연결될 것"이라며 "이것이 문 대통령의 꿈이자, 송 위원장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대륙횡단철도 연결에 관해서는 유럽의 모스크바에서 아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총 연장 9288km에 달하는데, 이를 연결하는 방법으로는 54km에 달하는 ‘나진-하산 연결 철도’가 해법이라는 설명이다. ‘나진-하산 철도’는 박근혜 정권 당시 단독제재라는 명분으로 차단했다며, 이는 "우선적으로 재추진해야 하는 작업"이라고 송 위원장은 역설했다.

VCR을 통해 ‘아시아슈퍼그리드’를 설명하면서, 송 위원장은 "슈퍼그리드는 전력계통의 연결을 의미한다"며 "각국이 30% 정도의 예비설비를 구축하는 것은 낭비다. 통화스와프로 환율변동의 위험을 줄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전력분야에서도 슈퍼 그리드를 통해 피크전력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북극항로를 개척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북동항로의 출발점에 있어 북극항로 개척에 성공한다면 아시아 내륙의 물류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한·러 간 경협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송 위원장은 러시아와의 인연을 맺게된 것에 대해 "2010년 한국에서 G20 정상회담이 열릴 당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에게 2년 대여 형식으로 러시아의 전함 바리야크(Varyag) 함의 깃발을 전달한 것을 인연으로 지난 2013년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평화 우호훈장’을 받았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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