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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풍 피한' 신한은행, 연말 인사에 '안정' 택할까?

송두리 기자dsk@ekn.kr 2017.11.14 15:14:25

 

▲신한은행 본점.(사진=신한은행)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연말 은행권 임원들 임기가 줄줄이 만료되는 가운데 신한은행도 한 차례 인사 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오는 12월 신한은행 임원 11명의 임기가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올 초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취임 후 처음 단행하는 연말 임원인사인 만큼 변화보다는 안정에 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에서는 위성호 행장을 비롯한 17명의 상근 임원 중 부행장급과 상무 등 총 11명이 오는 12월 31일 임기가 끝난다.

이중 부행장은 서현주 영업기획그룹 부행장, 왕태욱 소비자브랜드그룹 부행장, 최병화 기업그룹 부행장, 권재중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이기준 여신심사그룹 부행장, 허영택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 총 6명이 대상이다. 서춘석 ICT그룹 부행장보, 윤상돈 부행장보, 이창구 WM그룹 부행장보, 조재희 리스크관리그룹 상무, 이명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상무 등의 임기도 만료된다.

채용비리 의혹과 최순실 게이트 한파로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사정칼날을 겨누고 있지만 신한은행은 크게 연루된 내용이 없어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둔 인사가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다.

특히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은 물론 위성호 행장이 올 3월 취임한 후 처음 단행되는 연말 임원인사라는 점에서도 변화보다는 안정을 바탕으로 한 조직 강화를 우선시 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은행은 앞서 1월 이기준, 허영택, 우영웅 부행장보를 부행장으로 승진하고, 진옥동 SBJ은행 법인장을 상무에서 부행장으로 곧바로 승진시키는 성과주의 중심의 파격인사를 단행해 부행장으로 4명을 승진인사했다. 이후 우영웅·진옥동 부행장은 신한지주 부사장으로 선임한 뒤 조직을 재정비했다.

실적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신한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69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2% 상승했다.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KB은행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기존 조직을 정비하면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경찰공무원 대출사업권과 국민연금 주거래은행에 탈락하면서 기관영업 부진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어 이를 보강하기 위한 인사가 있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경우 새 행장 취임 후 조직을 강화하고 있어 물갈이 수준의 인사 개편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위 행장이 글로벌과 디지털 부문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이를 강화하는 차원의 인사가 있을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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