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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상반기 부정거래 종목 주가 300% 널뛰기"

나유라 기자ys106@ekn.kr 2017.11.09 14: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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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종목 일별 주가·게시물수·조회수 그래프.(자료=한국거래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올 상반기 주요 부정거래 종목 주가 변동폭이 3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허위 공시, 누락, 풍문의 유포 등 부정거래 혐의가 포착된 종목은 총 10개였다.

이들 종목에서 부정거래 행위가 집중적으로 나타난 혐의기간은 영업일 기준 평균 180일이었다.

10개 종목의 최저가와 최고가 차이는 290.8%를 기록했다. 혐의기간 전 1개월 최저가와 최고가 차이는 40.8%, 혐의기간 후 1개월은 29.6%로 나타났다. 혐의기간 중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혐의기간 초 대비 말일 주가 변동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해당 종목에 내려진 주가급등 단계별 시장경고와 미공개 정보 유무 확인을 위한 현저한 시황변동 조회공시 등은 대부분 혐의기간에 집중됐다. 혐의기간 중 투자주의는 43건으로 혐의기간 전 1개월(3건)보다 많았다.

혐의기간 중 증권게시판, 블로그, SNS 등 각종 사이버 매체에 게재된 게시물은 374건이었고 조회수는 4만3954건이었다. 이는 혐의기간 1개월 전에 올라온 게시물 수(68건)와 조회수(6780건)보다 많은 수치다.

부정거래 초기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급등·상한·상승·과열’, ‘매수·매집’이었다. 부정거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혐의기간 중에는 ‘세력·주포’, 혐의기간 이후에는 ‘급락·폭락·하한’ 등의 단어가 많이 언급됐다. 특징적 단어를 포함해 게시글의 전반적인 논조는 주가 상승 시기에 긍정적이었다가 주가 하락 시기에는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이에 주가 이상급변에 따른 시장경보조치와 현저한 시황 변동 조회공시가 요구되고 주가 급등락 개시 시점에 사이버 게시물과 게시물 조회수가 함께 급증하는 종목은 부정거래 개연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거래소 측은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 사후 적발 노력을 지속하고 사이버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을 통한 불공정거래 징후 조기포착, 시장경보조치 적시 발동으로 투자자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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