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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삼성전자, 3분기 반도체 ‘영업이익률 50%’ 넘길까?

김순영 전문기자ekn@ekn.kr 2017.10.13 08:02:04

 
[에너지경제신문 김순영 전문기자] 삼성전자가 13일 오늘 3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한다.

시장 예상치 영업이익은 14조3700억원대로 역대 최고치였던 2분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며 15조원이상을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이같은 실적을 견인하는 것은 역시 반도체로 영업이익률이 마의장벽인 50%를 넘길 수 있을지도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전망치

▲자료=IBK투자증권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4.37조…반도체 영업이익률도 관전 포인트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에프앤가이드 집계로 매출액 61조8970억원, 영업이익 14조3772억원이다. 역대 최고 기록인 올해 2분기 매출 61조 8000억원, 영업이익 14조700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며 전망치도 최근 들어 상향되고 있어 영업이익은 15조원 이상을 기대하는 증권가 분위기도 나오고 있다.

특히 반도체부문은 매출 20조원,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하며 마의장벽이라 불리는 영업이익률 50%를 넘길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전망추이 합친것

▲자료=에프앤가이드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6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4조5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기존 추정치에서 다시 올려 잡은 것이다.

디램(DRAM)과 낸드(NAND) 모두 IT 제품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출하량이 늘어나며 2분기와 마찬가지로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기존치보다 내려잡았는데 휘지 않는 리지드(Rigid) OLED의 경쟁이 심해지고 플렉서블 (Flexible) OLED의 초기 수율 등의 영향이 예상보다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63조 9000억원, 영업이익은 14조3000억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부문의 영업이익은 10조3000억원으로 2분기보다 29% 늘어난 반면 디스플레이(DP), 스마트폰(IM), 가전(CE)부문의 영업이익은 줄어들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추이

▲자료= 한국투자증권



◇ 반도체 이끄는 실적 4분기도 계속될 듯…모바일 디램가 상승

이처럼 반도체부문이 이끄는 실적은 4분기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디램익스체인지의 트렌드포스(TrendForce)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디램가격은 4분기에도 10~15%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스마트폰 기업등 다수 고객사와 기존 모바일 D램 가격보다 15% 수준 가격을 높여 4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메모리 공정전환이 점점 더 어려워짐에 따라 삼성전자와 경쟁업체 간의 공정전환 속도와 공정전환에 따른 원가절감 능력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어 이같은 디램공급사의 가격 결정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디램가

▲D램 스팟(spot) 가격 (자료=디램익스체인지, 2017.10.12 오후5시 기준)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력과 반도체 호황을 중심으로 과거보다 더 후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공장 (자료=www.wbur.org)



삼성전자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과거 반도체 호황을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반도체 시황은 여러 산업이 반도체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고 기술적인 난이도나 산업간 통합(consolidation) 등으로 과거보다 더 길 것으로 전망된다. 현금흐름도 더 좋은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도 과거 반도체 호황을 반영하고 있지만 현재 변화된 반도체 호황을 모두 반영했다고 볼 수 없어 추가 상승을 기대한다는 분석이다.


◇ 삼성전자 목표가 300만 원 이상…실적 개선세로 올해 도달 가능성

증권가의 삼성전자 목표가는 대부분 300만원 이상이다. 외국계 증권사 가운데에서는 지난 4월 노무라증권은 330만원으로 올리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실적개선을 이어나간다면 주가는 올해 300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분기별전망치

▲자료= IBK투자증권



국내에서는 IBK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목표가 350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당분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OLED 매출과 수익성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되면서 4분기와 내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이익 개선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인 오늘 3분기 실적 잠정치를 증시 개장 전 발표하며 실적 기대감으로 주가는 12일 장중 275만8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 주가 (자료=구글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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