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EE칼럼]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과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의 조화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 / 대림대학교 교수

에너지경제ekn@ekn.kr 2017.10.12 08:01:11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_대림대학교 교수

이미 유럽 시장에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출시됐다. 약 5년 전 독일의 고성능 차종의 대표적인 시험장인 뉘르브르크링에서 시작된 현대차 고성능팀은 월드 랠리 챔피업쉽(WRC)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면서 드디어 양산형 고성능 브랜드 i30N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벤츠의 AMG와 BMW의 M시리즈와 같이 양산형 메이커에서 특화시켜 고성능으로 탈바꿈시켜 출시하는 특별 브랜드라 판단하면 된다. 이 모델은 일반 양산형 차종과 달리 차량의 숨어있는 기능을 업그레이드시켜 더욱 안전하고 고성능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물론 나만의 개성 있는 차종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차종이라 판단하면 된다. 이 차종을 통하여 더욱 부가가치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 브랜드는 향후 현대차의 3대 포인트인 친환경 브랜드 아이오닉,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함께 다양성과 차별성 등 확실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마지막 고성능 브랜드 N이 출시되면서 전체를 조화시키는 마무리가 된다고 보면 된다.

N브랜드는 머지 않아 국내에도 출시될 것으로 내년 정도에는 이 브랜드가 국내에 출시되면서 아반떼N, 쏘나타N 등 다양한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판단된다. 소형 차종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의 취향과 개성을 강조하는 모델로 최근의 다양성과 소비자의 까다로운 선택폭을 넓히는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한편 자동차 튜닝 분야는 지난 정부에서부터 미래의 먹거리라 판단하여 집중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분야다. 물론 아직은 불모지이고 여러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여 활성화는 하지 못하고 있으나 점차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튜닝업종 선정과 튜닝사 자격증 신설은 물론 튜닝업을 서비스업이 아닌 제조업종으로 선정하여 미래의 확대가능성을 고민한 부분은 훌륭한 성과다. 특히 최근 전국 14개 대학과 산학협정을 통하여 튜닝과목, 튜닝전공은 물론 다양한 산학관계를 진행하여 본격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 판단된다. 그러나 문제점도 아직 많다다. 튜닝영역에 대한 구조변경제도가 네거티브 정책이 아닌 포지티브 정책이어서 운신의 폭이 매우 좁고 소비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의 한계, 민간 인중제도의 활성화에 대한 한계 등 해결하여야 할 과제가 한둘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 튜닝산업의 활성화 목적도 중소기업의 먹거리 확보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강소기업 100개 육성 등은 물론 자동차 산업에 치우친 형태를 자동차 문화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기회 마련까지 매우 많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먹거리 확보라는 측면은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 볼 수 있다.

현대차 그룹의 비포 마켓의 활성화라는 튜닝 브랜드 출시와 중소기업 기반의 강소기업 육성과는 조화와 배려가 매우 중요하다. 잘못하면 그간 우려됐던 영역 침범과 상생모델이 아닌 대기업의 문어발식 침범이라는 영역이 자동차 튜닝영역까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다. 그러나 필자는 그렇게 우려하지는 않는다. 필자가 튜닝 분야의 회장으로 있으면서 대기업과의 상생 모델에 관심이 크기도 하지만 최근 현대차가 포인트로 잡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모델 정립에도 기대를 하기 때문이다. 제대로만 끼워서 진행한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발전의 목적도 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까지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으로 여러 분야에서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중소기업 업종으로 선정하는 등 법적인 제제를 가하기도 하였다. 상생모델의 정립보다는 무리한 대기업의 사업 확장으로 선진형 모델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안을 불식시킨다는 측면에서 이번 자동차 튜닝분야에서 대표적인 성공모델을 기대한다고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검증된 튜닝부품에 대한 애프터마켓 OEM (A-OEM) 납품도 충분히 가능하고 캠핑카나 장애인차의 개발에 메이커의 차체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업모델도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메이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우수한 튜닝부품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다양한 중재모델 등 해야 하는 일이 많다고 할 수 있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출시는 분명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더욱이 세계 자동차 글로벌 10대 브랜드 중 튜닝브랜드가 부재된 메이커가 없는 상황에서 그 동안 브랜드가 없었던 현대차가 새롭게 출시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분명히 성공할 것으로 확신하면서 중소기업과의 상생모델도 함께 부각되어 대표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배너
이미지

카드뉴스

+ 더보기
[카드뉴스]
[카드뉴스] [카드뉴스] 한국인 최초 노벨 평화상의 주인공, 김대중 전 대통령 [카드뉴스] 죽음으로 내몰리는 노동자들, '살인노동'의 현장 [카드뉴스] 추석날 가족들과 즐긴 '점당 100원 고스톱', 도박일까? [카드뉴스] '막차 없는 지하철' 현실될까?

스포테인먼트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