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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어디가 좋을까?

이민지 기자lmg2966@ekn.kr 2017.10.08 10:30:01

 


▲(사진=연합)



새 정부 들어 사회책임투자 펀드(SR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착한기업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착한기업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하나의 종목보다는 펀드와 같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SRI펀드의 설정액이 1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도 양호했다. 최근 6개월간 SRI 펀드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펀드는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다. 환경, 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이 펀드의 수익률은 19.17%이다. 같은 기간 ‘ KB중국본토A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C-퇴직연금클래스 펀드는 14.78%를 기록해 뒤를 이었고 이어 HDC좋은지배구조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C-F(13.69%), NH-Amundi장기성장대표기업증권투자신탁[주식]ClassCi(13.37%)순이었다.

SRI펀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E(Environment:환경), S(Social Rsponsibility: 사회적 책임), G(Governance : 지배구조)로 기준을 나눠 평가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SRI 펀드의 성과가 양호한 모습을 기록하면서 향후 착한 기업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은 더 늘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하이자산운용의 ‘하이사회책임투자증권투자신탁’은 최근까지 200억원의 설정액을 달성했다. 이어 8월에는 삼성자산운용이 한국지배구조원이 제시한 ESG 등급을 기준으로 해 ‘삼성착한책임투자증권신탁’의 펀드를 출시했다. 현재 이 펀드는 설정한 지 2달도 채 되지 않아 3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끌어들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이보다 조금 늦은 29일에는 한화자산운용이 ESG ETF(상장지수펀드)인 ‘한화ARIRANGESG우수기업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 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이 펀드는 ESG 등급에 기업의 재무구조를 같이 평가한 뒤 종목을 산출해 지수를 구성했다.

펀드상품 외에도 ETN(상장지수증권)상품으로도 착한투자를 할 수 있다. ‘TRUE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코리아 ETN’은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9월에 발행한 상품으로 DJSI Korea Capped 25% Index 지수를 오차 없이 추종한다. 지수에 포함된 종목으로는 현대자동차, 포스코, 신한지주, 삼성전기, SK하이닉스 등이 있다.

국내 ESG 기업 말고 해외 ESG기업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ESG 시장보다 해외 ESG 시장이 더 활성화 돼있기 때문이다. 한대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특히 선진국 ESG 펀드는 사회공헌에 힘쓰는 기업에 대한 기준이 잘 적용돼있고 투자도 더 보편화 돼있다"며 "미국의 ESG 기업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iShares MSCI US ESG ETF’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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