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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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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콜롬비아 이통사 ‘클라로’와 사회공헌활동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9.14 11:52
삼성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삼성전자는 콜롬비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클라로’와 협력해 청소년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열악한 교육 환경에 있는 콜롬비아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최신 IT 기술 교육을 실시해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콜롬비아에서 실시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테크 인스티튜트’ 교육 과정에 클라로의 통신 기술 교육을 추가했다.

클라로는 중남미 이통사 ‘아메리카 모빌’의 자회사로 콜롬비아 통신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1위 이통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클라로가 주최하는 저소득층 학교 대상의 축구대회인 코파 클라로 우승팀에게 스마트 스쿨 노마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스마트 스쿨 노마드는 학교 설립조차 힘든 외진 지역이 많은 중남미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동성을 강화한 교육 솔루션이다. 32형 TV·태블릿·책상 등이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돼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 기여, 브랜드 이미지 상승, 현지 사업자와의 관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엽 삼성전자 콜롬비아 법인장은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로와의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지에서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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