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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정밀 타격 가능한 '타우러스' 실사격 성공적으로 마쳐"

최아름 기자car@ekn.kr 2017.09.13 21:09:57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공군은 12일 처음으로 진행한 정밀 타격 기능을 갖춘 타우러스 실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타우러스는 최대사거리 500km 이상으로 대전 상공의 F-15K 전투기에서 발사할 경우 평양 북한 지도부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연합에 따르면 이번 실사격은 사격이 진행된 직도사격장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비행 거리가 400km로 제한됐다. 충남 태안반도 인근 1500m 상공에서 발사된 타우러스는 고도 500m를 유지하며 비행하다 자체 항법 선회 비행으로 목표지점인 전북 군산 직도사격장 인근에서 급상승 후 수직으로 낙하해 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했다.

공군은 "직도사격장의 표적을 정확히 명중해 적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능력과 적의 핵심시설, 전략적 목표에 대한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안전을 고려해 폭약을 제거해 폭발성이 없는 비활성탄이 사용됐고 비행구역 아래 민간 어선의 안전을 위한 구역이 설정됐다.

타우러스는 스텔스 기술이 적용돼 레이더망이 포착되지 않고 군용 GPS를 장착해 전파 교란이 일어나도 목표물 반경 1m 이내까지 타격할 수 있다. 북한의 도발 징후가 발견될 경우 적의 방공망 사거리를 벗어난 후방 지역에서 발사돼 주요 전략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시속 1163km이고 지하벙커 8m까지 관통할 수 있다. 지하에서도 탄두 폭발 지점을 자동 계산할 수 있는 공간감지센서도 장착하고 있다. 2013년 말 170여 발을 도입하는 계약이 체결됐고 지난해 10월 국방부는 90발을 추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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