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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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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지체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휠체어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9.13 19:45


▲(사진제공=예탁결제원)

[에너지경제신문 이민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25명에게 유모차형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에게 전달된 휠체어는 장애가 심해 일반 휠체어의 사용이 불가능한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특수 제작된 것이다.

이는 아동의 자세를 바로잡아 주는 안전장치가 고안되어 있으며, 등 받침대의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날 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은 "어려운 장애를 안고 있으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장애아동과 부모님에게 격려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이번 휠체어 지원을 통해 그동안 마음껏 하지 못했던 야외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 장애아동 보호자는 "빠듯한 형편에서 아이의 성장과정에 맞는 보조기구들을 시기마다 바꿔주기란 쉽지 않다"며 "이런 좋은 사업이 늘어나고 더 많이 알려져서 비슷한 환경의 우리 아이들이 좀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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