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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1순위 청약 마감…평균 6.4대1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9.13 10:47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8일 내부 집객 2 (2)

▲한양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견본주택에 방문한 고객들이 아파트 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양)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한양은 지난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가 1순위 당해 지역에서 청약 마감됐다고 13일 밝혔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04가구 모집에 1305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는 1가구 분양에 115명이 몰리며 115대 1로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고 1∼2인 가구를 공략한 전용면적 23㎡ 3개 타입에서는 22가구 모집에 203명이 신청하며 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는 면목동에서 4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이면서 3.3㎡ 당 1580만원대로 2015년 입주한 ‘용마산 코오롱 하늘채’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됐다. 인근에 있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고 서울 내 아파트이면서 6억원을 넘지 않아 무주택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면목1주택재건축구역인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520-19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8개동, 497가구로 조성된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3~84㎡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이면서 단지 인근에 대규모 공원과 용마산이 있어 쾌적하고 도보권에 마트·학교 등 생활 인프라가 완비된 데다 이주수요, 새 아파트 선호가 더해져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는 한양의 올해 첫 분양이라 전용 23㎡ 등 특화 평면을 선보이는 등 신경을 많이 써 조기에 계약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계약은 25∼27일에 진행되며 중도금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중랑구 면목동 1084번지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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