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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LG화학, 이차전지 성장성에 부타디엔 ‘현금 창출력’까지

김순영 전문기자ekn@ekn.kr 2017.09.11 08:23:30

 

[에너지경제신문 김순영 전문기자] 그동안 초강세를 보였던 이차전지 기업들의 주가가 조정기를 맞고 있다. LG화학은 주력 화학 제품 가격상승과 지난 2분기 전지부문의 흑자 전환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증권가에서는 LG화학의 실적 증가 동력이 여전하다고 보고 있다.

LG화학대표이사부회장_박진수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 LG화학의 이차전지 경쟁력…기업가치 상승 원동력

LG화학은 증시에서 지난 8월 한 달 동안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2분기 2차전기 흑자전환에 힘입어 주요 소재업체들의 상승랠리에 동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

▲자료=삼성증권 보고서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매수 투자심리를 이끌 수 있는 요인은 여전하다고 본다. 이유는 3분기에도 전지부문의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6월부터 판가에 반영된 원가 인상분이 분기 전체로 영향을 미치고 ESS(에너지저장시스템)부문도 성수기에 돌입한 것도 투심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다.

자동차 전지의 흑자전환은 빠르면 2018년에 가능하겠지만 실적과는 별도로 전세계 전기차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구간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 8월26일 공시한 폴란드 공장 추가 출자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단기적으로도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실적_삼성

▲자료=삼성증권 보고서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LG화학에 대해 보수적으로 반영했던 전지부문 가치를 5조원으로 상향했다.

윤소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가정용과 발전용 ESS 수요 증가로 올해 전지부문에서 5000억원의 매출액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하반기 소형전지와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ESS를 포함한 전지 사업 부문은 지난 2분기 기록한 흑자전환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전지부문의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ESS는 하반기가 계절적 성수기로 흑자규모가 커질 것이고 소형전지는 IT핵심고객의 신제품 출시로 매출액이 늘어나며 중대형전지는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케_전지

▲자료=유화증권 보고서



증시에서 주목하고 있는 LG화학의 밸류에이션 수준도 전기차 기대가 컸던 2015년보다 더 높게 보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이후 LG화학의 예상 PBR은 3개월 동안 1.24배에서 1.76배까지 0.52배 상승한 적이 있다. 올해의 경우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이 현저히 낮았던 6월말 1.37배로부터 현재 1.7배까지 상승했다. 현재는 2015년 수준보다 더 높은 1.9배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유는 기초소재 부문의 업황 때문이다.

PBR_삼성

▲자료=삼성증권 보고서



◇ LG화학의 현금부서는 ‘NCC’…부타디엔 강세 지속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캐시카우(Cash Cow)는 누가 뭐래도 NCC며 LG화학의 실적을 좌우하는 것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NCC"라고 설명했다.

성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중대형 배터리에 대한 기대는 원재료가격 등의 부담 등으로 최소화 한다 하더라도 NCC부문은 하반기와 2018년 초로 갈수록 이익창출력이 개선돼 NCC부문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관점이다.

차이나br가격

▲중국 BR(Butadiene Rubber) 가격 추이 (자료=100PPI.com)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5월을 기점으로 화학제품 가격이 반등해 기업들의 재고 축적(re-stocking)이 다시 시작됐고 수급도 타이트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 8월26일 LG화학에서 생명과학사업부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는데 발표된 연구개발(R&D)정책이 크게 공격적인 편이 아니어서 비용부담이 크지 않다"며 "기존 사업수익으로도 충당 가능한 수준으로 실적전망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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