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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철수설 반박 "쉐보레 브랜드 세계 5위 시장"

최홍 기자g2430@ekn.kr 2017.08.13 15: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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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사진=에너지경제DB)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최근 내수부진, 통상임금 소송 등 국내 자동차 업계가 내우외환에 빠진 가운데, 한국지엠 철수설이 힘을 받고 있다.

반면 한국GM 측은 한국이 GM의 디자인 및 연구개발(R&D) 거점이며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시장이므로 쉽게 철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철수설의 가장 큰 근거는 최근에 단행된 GM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이다. GM은 2013년 말부터 지난 5월까지 유럽 사업, 호주 및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철수했다.

또 태국 및 러시아 생산을 중단하거나 축소했으며 계열사 오펠(OPEL) 매각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인도 내수시장 철수, 남아프리카 공화국 쉐보레 브랜드 철수 등을 단행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지엠이 내수 및 수출 부진과 노사갈등을 겪고 있어 한국 철수설은 더욱 힘을 받는 모양새다.

한국지엠은 신차에 대한 인기가 저조하고 유럽 수출이 대폭 감소해 최근 3년간 2조 원이라는 적자를 떠 안았다.

아울러 한국지엠의 임금 수준은 2002년의 2.5배로 뛰었고, 2015년 기준 인건비도 2010년과 비교해 50% 증가했다.

한국지엠 측은 2013∼2014년에 진행된 통상임금 소송 이후 인건비 부담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02년 GM이 약속한 15년 경영권 유지의 기한이 도래하면서, 최대주주인 GM이 10월 이후 한국지엠 지분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한국지엠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한국 시장이 생산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허브로서 중요하므로 쉽게 철수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한국GM은 국내에 4개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 주행테스장까지 거느리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에 7개뿐인 GM종합 사업장 중 하나로 불린다. 특히 디자인센터는 2014년 400억원을 투자해 리모델링하기도 했다. 쉐보레 브랜드만 따져도 한국은 세계 5위 시장이다.

철수설의 근거는 약하더라도 구조조정 가능성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 측은 글로벌 GM의 사업 재편 목표에 맞춰 설비 축소 및 인력감축 등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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