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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두바이에 초대형 사이니지 설치…기네스북 등재

55형 올레드 820장 사용한 가로 50미터·세로 14미터 세계 최대 '올레드 사이니지'

송진우 기자sjw@ekn.kr 2017.08.13 11:33:57

 
두바이 올레드 사이니지3

▲LG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올레드 사이니지’를 두바이몰 1층 아쿠아리움에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LG전자)


두바이 올레드 사이니지1

▲이번에 설치된 ‘올레드 사이니지’는 ‘ 세계에서 가장 큰 올레드 스크린(Largest OLED Screen)’으로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사진=LG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LG전자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세계 최대 크기의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한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두바이몰에 55형 올레드 820장을 사용해 가로 50미터, 세로 14미터의 크기의 초대형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올레드 사이니지의 총면적은 700제곱미터로 배구 코트 4개를 합친 것보다 큰 크기다. 총 17억 개의 화소로 구성돼 각각의 화소를 한 줄로 늘어뜨리면 그 길이가 11킬로미터에 달한다. 이번에 설치된 LG전자의 올레드 사이니지는 세계 기네스 협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올레드 스크린으로 등재됐다.

LG전자는 초대형 올레드 사이니지를 두바이몰 1층에 있는 아쿠아리움 대형 수족관 상단에 설치했다. 이 수족관은 외부에서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높은 장소 중 하나다. 두바이몰은 연간 8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쇼핑몰로 1200개 이상의 매장이 입점해 있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다양한 설치현장에서 맞춤형 곡률을 적용, 아쿠아리움을 상징하는 부드러운 물결형태의 디자인을 구현했다. LG전자는 "올레드 특유의 얇고 가벼운 특성 덕분에 곡선형태 등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었다"며 "55형 올레드 사이니지의 두께는 500원 동전 두 개보다 얇은 3.65mm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올레드는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없고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또, 빛샘 현상이 없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여러 사람들이 함께 보는 사이니지에 적합하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 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은 "세계 최고, 세계 최대란 말이 어울리는 두바이에 또 하나의 세계 최대가 탄생했다"며 "세계 최대 크기의 ‘올레드 사이니지’는 두바이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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