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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8월 위기설, 리스크 관리해야"

이아경 기자aklee@ekn.kr 2017.08.13 23:11:12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북한과 미국의 강대강 대결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100포인트 넘게 빠졌다. 당장 다음주 ‘2017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이 예정된 만큼 지정학적 긴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는 2320∼2390포인트로 제시됐다. 다만 지난 11일 종가가 2319.71에 마감한 만큼 2300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특히 불안심리를 나타내는 국내 CDS 프리미엄은 지난 7월 이후 상승하고 있다. 채권을 발행한 기관이나 국가의 신용위험도가 높아질수록 CDS프리미엄은 높아진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만 7596억원 가량을 내다 팔았으며, 7월부터는 1조2843억원을 순매도했다. 채권 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의 국채 선물 순매도는 확대되는 추세다.

관건은 북핵리스크가 언제 해소되느냐인데, 최소 다음주 을지훈련까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무엇보다 미국을 비롯한 한중일의 경제적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미국이 한국 정부 동의 없이 선제타격하는 것은 향후 미국에게도 정치적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 투자된 미국계 자금 규모 추정치는 최소 3000억 달러 이상이며, 부동산 가치, 파생상품 등 기타 비즈니스를 포함할 경우 더 클 것"이라며 "또 미국과 북한의 충돌은 한반도 주변국 금융시장과 경제에도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중일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금액은 15조 달러로 미국 GDP 수준에 버금가는 규모이며, 전세계 GDP규모의 약 20% 수준에 해당한다는 분석이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는 동안에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증시의 정서가 무너진 상황이고, 특히, 가격부담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나면서 반도체 업종의 매도세가 컸다"며 "오히려 현재처럼 투자심리가 무너진 상황에서는 쉬어가거나 비중축소도 고려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관심을 둘 만한 업종으로는 방어주 성격의 통신, 은행 그리고 철강과 화학 등이 꼽힌다. 특히 철강 등 소재 업종은 외국인 매수가 몰리며 북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8월 이후 1.4% 가까운 수익률을 냈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은 순매수 기조가 오래 지속 되다가 짧은 차익실현 이후 재차 자금이 유입된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여전히 외국인 선호 업종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외인 순매수 상위 업종 가운데 하반기 순익 전망치가 올라가고 있는 IT, 금융, 화학, 철강 업종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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