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는 물론 주말까지 가리지 않고 울리는 카톡과 이어지는 업무, 스마트폰의 보편화로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업무지시에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이 한 둘이 아닙니다.
일부 선진국에서는 직장인들의 퇴근 후 회사와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1위인 우리나라도 업무시간 외 연락을 금지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죠.
스마트폰의 발달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졌으나 이는 곧 사생활을 구속하는 수단이 되어 버렸습니다. 회사와 '연결되지 않을 권리', 우리나라에도 정착될 수 있을까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