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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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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 재도약 위한 G밸리 창업경진대회 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7.25 13:29

10여개 G밸리 기관 공동 참여…‘2017 G밸리 창업경진대회’ 신설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산단공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IT, 지식산업 공간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관련 지자체, 금융기관, 기업지원기관 등과 뜻을 모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자체, 정책금융, 기업지원기관 연계·협력 통해 입상팀 포괄적 사업화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IT, 지식산업 공간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이하, G밸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관련 지자체, 금융기관, 기업지원기관 등과 뜻을 모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산단공·서울시·신보·생기원 등 10여개 지자체, 정책금융기관, 기업지원기관 등이 공동주관 및 협력하는 ‘2017 G밸리 창업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입상팀에게 산업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등 총 10개의 참여기관장 명의의 포상을 비롯 총 2200만원 규모의 상금도 수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공동 개최기관의 전문가들이 심사과정부터 참여, 유망 창업아이디어가 단발적인 수상에 그치지 않고 참여기관간 협력체계에 기반을 둔 포괄적인 후속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입상팀에게는 G밸리테크플랫폼 등 G밸리 내 창업보육공간 입주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며, 신보·기보 등 정책금융기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및 청년창업 지원상품으로 연결해 신속한 사업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지식제조 분야 입상팀에게는 시제품제작비를 지원(생기원 지원사업)하며, 창업 멘토링 및 교육, 비즈니스 모델링, 지식재산권 확보, 토털 마케팅 지원 등의 후속지원을 통해 대회의 개최 취지를 확실히 살릴 수 있도록 했다.

‘2017 G밸리 Week(9.21∼24)’ 기간 중 열리는 시상식 행사(9월22일)는 국내 벤처투자자, 엑셀러레이터를 초청한 데모데이 형태로 개최, 입상팀의 우수 아이템의 홍보기회와 투자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한국 경제성장의 과거이자 현재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미래 성장거점으로 재도약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G밸리 내 다양한 기업지원 주체간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 청년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래 신성장산업, G밸리 주력산업(지식기반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7년 이내)이면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오는 9월 4일까지이다.

대회 참가신청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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