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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300억원 규모 추경 예산안 의결…이 총리 "국회에 감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7.22 15:24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정부가 2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11조300억원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주말과 야간에도 쉬지 않고 추경안을 심사하고 통과시켜 주신 국회에 감사드린다"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이나 정부가 약속한 사항은 집행과정에서 최대한 반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번 추경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보호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조기 배정계획에 따라 추경이 제 때에 집행되고 본래의 취지에 맞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번에 통과된 추경은 정부안 11조 1869억원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1536억원 감액된 11조333억원 규모다. 중앙직 공무원 증원 예산은 추경안 대신 예비비로 지출하기로 했고, 증원 규모도 4500명에서 2575명으로 확정됐다. 
 
이 총리는 "예산집행 과정에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자체도 추경이 신속히 편성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며 "중앙정부보다 먼저 추경을 편성해서 매칭을 기다려온 지자체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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