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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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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제외한 3당, 오늘 추경처리 시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7.21 19:59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예결위원장실에서 여야 간사 회동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도읍 ,국민의당 황주홍, 백재현 예결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바른정당 홍철호 간사.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람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여야 3당이 21일 심야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민주당 등 3당은 이날 의원들에게 본회의 참석을 위해 국회 인근에서 대기해달라는 ‘비상동원령’을 내렸다. 일본을 방문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까지 조기 귀국하도록 요청했다.

하지만 한국당은 ‘여당의 일방적 본회의 강행을 막아야 한다’며 의원들에게 국회 대기를 당부하고 있다.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이날 야3당 간사들과 차례로 만났다. 이날 정부 측에서는 4500명이었던 중앙직 공무원 증원 폭을 2800여명으로 줄이겠다는 수정 제안을 제시했다.

이어 여야 4당 예결위 간사는 이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정부의 수정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전날 중단됐던 예결위 예산소위를 재개됐고 이날 오후 10시까지 소위를 마치고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3당은 예결위 전체회의를 마치고 3당만으로 오후 10시30분에 국회 본회의를 개최,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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