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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분기 GDP 6.9% ‘선방’…빠른 성장세 지속

한상희 기자hsh@ekn.kr 2017.07.17 14:40:27

 

-전기비 1.7% 성장해 1분기보다 속도 더 빨라져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도 예상상회


▲한 중국인 근로자가 베이징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쇼핑몰의 창문을 닦고 있다. (사진=A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중국이 시장의 둔화 예상을 뒤엎고 2분기에도 비교적 빠른 경제성장세를 이어갔다. 3대 지표로 통하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의 6월 실적도 모두 시장의 기대보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6.9% 늘었다. (표=중국 국가통계국)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6.9% 늘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6.8%)를 웃도는 것이다. 


이로써 중국경제는 1분기에 전년보다 6.9% 상승한 데 이어 2분기에도 동일한 상승 폭을 이어갔다. 2분기 경제는 전분기 대비로는 1.7% 성장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중 중국의 GDP 규모는 38조1490억 위안(한화 6359조 8197억 9000만 원)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6.9%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최근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출 등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인 것과 일치하는 결과다. 이미 중국 사회과학원은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6.7%에서 6.8%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6.5% 정도’로 제시한 상태다.

국가통계국은 "국제적으로 불안정, 불확실 요인들이 많고 국내적으로도 장기간 누적된 구조적 모순이 두드러졌지만 상반기 국민경제는 안정속 진보, 회복되는 발전추세가 이어지며 연중 목표치 초과 달성의 양호한 기반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상반기중 1차 산업은 3.5%, 2차 제조업은 6.4% 성장에 그친 반면 3차 서비스산업이 7.7%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는 28조605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해 시장 예상치(8.5%)보다 약간 높았다. 국유 부문 투자 증가율은 12.0%, 민간투자는 7.2%를 기록했다. 부동산 개발투자도 전년보다 8.5% 늘어났다.

아울러 소비판매 총액 규모는 17조236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10.4% 증가했는데 온라인 판매액이 33.4%나 늘어나며 소비시장을 주도했다.

상반기 수출은 15.0% 늘어난 7조2097억 위안, 수입은 25.7% 증가한 5조9315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조2782억 위안 흑자였다.

중국 당국은 앞으로 안정속 성장을 총 기조로 공급측 구조개혁 추진, 질과 효율 중심의 정책, 적절한 규모의 총수요 확대, 경제구조 고도화 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 다수는 올해 하반기 중국 경제의 열기가 식을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을 희생해서라도 고공 행진하는 집값을 잡기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디레버리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6월 핵심 경제지표들도 모두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6월 소매판매는 11% 늘었다. (표=중국 국가통계국)


한편 6월 핵심 경제지표들도 모두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6월 소매판매는 11% 늘었다. 전월치(10.7%)보다 증가 속도가 빨라졌으며, 시장예상치(10.6%)도 크게 웃돌았다.

6월 산업생산은 7.6% 증가했다. 전월치(6.5%) 및 시장예상치(6.5%)를 대폭 상회했다.

1~6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비 8.6% 늘었다. 1~5월치와 동일했으며, 시장예상치(8.5%)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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