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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김훈배 대표이사 선임…"혁신적 음악플랫폼 만들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6.23 16:50
[사진자료1]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이사1

▲지니뮤직이 23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훈배 전 KT 플랫폼서비스 사업단장을 지니뮤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진은 김훈배 지니뮤직 신임 대표. (사진=지니뮤직)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지니뮤직이 23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훈배 전 KT 플랫폼서비스 사업단장을 지니뮤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훈배 신임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지니뮤직(전 KT뮤직)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SM·YG·JYP 등 대형 기획사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서비스 ‘지니’를 음악업계 선도 서비스로 안착시켰다.

이후 KT 플랫폼서비스사업 단장으로 재임하며, 콘텐츠 및 스마트금융 플랫폼 등 신규 서비스를 구축해 KT그룹의 플랫폼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지니뮤직은 스마트폰 AI 음악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달 초 AI 음악서비스 ‘지니보이스’를 선보였다. 또한 AI 기반의 음악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형 자동차 및 가전제품 등과 연결한 하이브리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훈배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공지능(AI) 기술이 디지털 음악산업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꿔놓을 것"이라며 "KT·LG유플러스 양대 통신사 및 콘텐츠 사업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추진해 AI 시대에 맞는 혁신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의 1·2대 주주는 KT와 LG유플러스다. 확대된 미디어,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음악 서비스를 확장하고, 콘텐츠 사업자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콘텐츠 전반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동반성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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