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0여 가구 규모 공급, 실거주자 집중 공략
- 신축 아파트 수요로 ‘완판’ 도전
▲‘밀양 쌍용예가 더 퍼스트’ 조감도.(사진=쌍용건설)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378-1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밀양 쌍용예가 더 퍼스트’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층을 타깃으로 입주민 특화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전용면적 73~84㎡ 468가구로 구성된다. 내부 구조는 4베이 판상형(73㎡A·84㎡)과 3베이 타워형(73㎡B) 등이 있다.
경남 밀양은 지방 소도시이지만 노후 된 아파트가 많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층이 형성돼 있다. 쌍용건설은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젊은층에게 충분한 경쟁력을 갖는 단지라고 내다보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경남 밀양에서 수 천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소화되기는 힘들겠지만 500가구 내외의 단지는 금방 다 소화돼 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내이3지구는 개발 이후 약 5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2020년까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나노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할 예정이고, 2020년 개교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밀양 캠퍼스도 개발호재다.
아파트 주변으로는 시청·법원·검찰청 등 주요 기관들이 위치하고 있고, 홈플러스·영남종합병원·공설운동장 등이 가깝다. 여기에 밀양 시외버스터미널과 KTX 밀양역 등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생활 인프라를 완비하고 있는 상태다.
지상에는 밀양 지역 최초로 자동차 없는 단지가 만들어지고, 전체 가구에는 2m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가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안전한 차량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과 전자책 도서관이 조성되고, 1층 필로티에는 자전거보관소, 경로당, 어린이집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경주에서 지진에 대한 안전이 입주민들의 주요 고려 요소가 된 만큼 모든 동에는 1등급 내진설계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