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은 캐나다 전력회사 및 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 활성화에 나섰다. |
[에너지경제신문 천근영 기자] 한전 전력연구원은 캐나다 전력회사 및 전력계통 분야 기술 전문회사 및 연구원 등과 협정을 체결하고 북미지역 연구개발 사업과 기술실증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력연구원은 19일 캐나다 서리시(市)에서 파워테크랩과 발전기 현장시험 및 진단과 전력계통 실시간 해석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서명식에는 배성환 전력연구원장과 레이먼드 링스 파워텍랩사(社) CEO 및 양 기관 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전력연구원과 파워텍랩은 북미지역에서 전력계통운영 신기술의 실증과 발전설비 진단분야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위한 연구인력 교류 및 기술정보 교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워텍랩은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 위치한 전력회사와 기타 전력사 등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연구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전력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용역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23일 캐나다 동부 최대 전력사인 하이드로 퀘백사(社)의 연구소인 IREQ와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계약일반조항 사전협약(GFA)을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IREQ 연구원에서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배성환 전력연구원장과 제롬 고셋 IERQ 원장 및 양 기관 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16년 전력연구원과 IREQ 간 체결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전력연구원과 IREQ는 운영위원회 및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연구개발 과제, 기술세미나 및 기술 이전 등에 착수할 예정이며, 캐나다 지역 연구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배성환 전력연구원장은 "이번 캐나다 전력기관의 양해각서 및 일반조항사전협약 체결은 북미지역에서 연구개발 사업 및 실증사업을 발전 등 다른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