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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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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음반시장 저변확대 위한 ‘바이닐 음반’ 제작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23 08:58
현대카드, 국내 뮤지션 3팀의 바이닐 음반 제작 지원

▲현대카드는 음반시장의 활성화 및 바이닐(LP) 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음악계를 대표하는 국내 아티스트 3팀과 함께 바이닐 앨범을 발매한다. (사진=현대카드)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현대카드는 23일 음반시장의 활성화 및 바이닐(LP) 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음악계를 대표하는 국내 아티스트 3팀과 함께 바이닐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그간 현대카드는 음반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음반문화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후 음반문화 축제인 ‘바이닐 페어’를 개최하는 한편 전국 음반판매점의 소개 지도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음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바이닐 음반 발매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국내 음악계에 바이닐 음반 제작이 확산되도록 국내 아티스트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먼저 윤종신과 십센치(10cm), 칵스(The Koxx)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아티스트 3팀을 선정했고 특히 인디 씬에서도 활발한 바이닐 음반 발매가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매니아 층이 두터운 인디 뮤지션인 십센치와 칵스를 이번 프로젝트 참가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에 수록된 곡 들중 바이닐이라는 매체 성격에 잘 어울리는 곡들을 엄선해 모아놓은 총 2장의 앨범으로 구성됐으며 윤종신이 직접 부른 곡들을 모아놓은 앨범 1장과 ‘월간 윤종신’에 참여한 다른 아티스트들의 곡들을 모은 앨범 1장이 담겨있다.

또 십센치는 잔잔하고 서정적인 발라드 트랙들을 바이닐에 담아 ‘십센치 발라드 에디션(10cm Ballad Edition)‘을 발매한다.

이어 칵스는 지난 2015년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더 뉴 노멀(The New Normal)’에 수록된 전 곡이 바이닐 앨범에 담겼다.

이번에 출시되는 3팀의 바이닐 앨범은 모두 500장 한정으로 발매되며 오는 29일부터는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처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국내 음반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아티스트들의 바이닐 앨범 발매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음반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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