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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5만9600여 가구…올해 월간 물량 최대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20 15:43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5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물량은 5만9686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4만5410가구, 지방은 1만4276가구가 분양예정으로, 올해 월간 물량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전체 분양물량의 14%(8397가구)는 재개발과 재건축 아파트 진행된다. 5월 초 각종 공휴일과 대선 일정이 겹치면서 분양은 중순 이후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 지역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사업장이 분양을 시작하면서 지역별 최대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 경기 지역 분양 물량 최대, 서울도 7000여 가구 준비 중

캡처


김포시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1, 2단지)’ 3598가구, 성남시 백현동 ‘판교더샵퍼스트파크’ 1223가구 등 총 3만3103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이 대규모로 진행된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1859가구, 송파구 거여동 거여2-2구역 재개발 ‘e편한세상거여2-2구역’ 1199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5구역 재개발 ‘보라매SK뷰’ 1546가구 등 총 731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센토피아더샵(A1)’ 3100가구 등 총 4993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총 1만4276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북에서는 경산시 사동 ‘경산사동(2-2BL)’ 1030가구 등 총 361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부산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자이푸르지오(5,6BL)’ 1547가구 등 총 3014가구, 전남에서는 나주시 금천면 ‘광주혁신부영(공공임대B6)’ 1558가구 등 총 2861가구가 공급된다. 이 외 △강원 1769가구 △광주 1077가구 △경남 993가구 △대구 493가구 △울산 304가구 △전북14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서울과 신도시 등 일부지역의 청약 경쟁이 치열하지만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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