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경기도는 ‘2017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가 열리고 있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19일 지역 벤처·창업기업 제품을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해 공공조달 판로를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 공공조달시장 진출 활성화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조달청은 경기도와 19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지역 벤처·창업기업 제품을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해 공공조달 판로를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벤처나라는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으로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추천기관으로 지정돼 기존 벤처-창업기업의 정책 지원은 물론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이란 역할을 이행하게 됐다.
경기도는 전국 벤처기업의 30%인 1만여개의 벤처기업이 밀집된 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도 추천을 받아 벤처나라에 등록되는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은 지정서 및 인증마크를 부여받고, 전국 공공기관들의 우선구매 권고 대상이 되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벤처·창업기업은 경기도 일자리 창출의 출발지로, 이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유망 벤처·창업기업들의 판로 개척 활동에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양호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도의 유망 벤처·창업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조달청과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밀집된 경기도가 서로 협력, 실적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가는 조달행정을 펼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