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집단에너지 세미나] 이세걸 사무처장 "신재생과 경쟁"

천근영 기자chun8848@ekn.kr 2017.03.31 00:56:24

 
[집단에너지 세미나] 이세걸 사무처장 "신재생과 경쟁"

집단에너지 사업이 위기다. 대다수 사업자가 경영난에 허덕인다. 현행 열요금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고, 전기요금은 원가에 한참 못 미친다. 게다가 열 수요는 해마다 줄고 있다. 건물의 단열효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집단에너지가 에너지 이용효율 제고,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오염 저감, 분산전원 편익 등 정책적 지원은 불가피하지만 해법은 요원하다.

정부도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헌데 뾰족한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 경쟁 에너지원과의 형평성이 걸림돌이다. 현재 집단에너지에서 열을 공급받고 있는 세대는 약 274만 가구로 전체의 15% 정도다. 집단에너지를 도입한 다른 국가와 비교해 20% 이상 낮다.

유럽연합의 대다수 국가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며 집단에너지 비중을 늘려 왔고, 또 늘리고 있다. 집단에너지가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환경오염 저감에 도움이 크기 때문이다. 본지는 그래서 ‘신기후체제의 성공을 위한 집단에너지사업의 역할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현실에 맞는 지원책을 톺아보는 자리가 됐다. -편집자주


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집단에너지사업의 환경적인 영향과 기후변화시대 지속 가능성

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에너지경제신문 천근영기자] 집단에너지 공급계획은 5년마다 수립돼 왔다. 현재 내년까지가 4차 기간이다. 1차 때는 보급 확대, 2차 경쟁 여건 조성, 3차 합리적 운영과 내실화, 4차가 지속가능한 사업구조 구축이다.

1차 때는 목표 대비 60% 달성했다. 또한 사업자 간 경쟁이 촉진되면서 열병합발전사업이 부각됐다. 에너지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게 전체의 85% 이상이다. 집단에너지의 환경적 효과는 온실가스 절감이다. 2014년부터 19년까지 2300만톤 저감이 가능하다.

그러나 집단에너지 사업은 지역난방공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적자다. 경영 악화 상태다. 35개 사업자 중 22개 영업 적자, 열병합발전 사업자는 28개 중 18개가 영업 손실을 냈다. 신기후체제, 환경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사업이 전환돼야 한다. 집단에너지사업법 ‘자체에 기후변화협약 능동적 참여와 에너지효율에 기여’가 명기돼 있다. 집단에너지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미래학자인 제러미 러프킨은 산업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대규모 집중화된 시스템을 분산형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환경에너지 생산체제로 체질 변화, 여기에 집단에너지가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이미지

카드뉴스

+ 더보기
[카드뉴스] 근로시간단축 초읽기 '주 68시간 > 52시간'
[카드뉴스] 근로시간단축 초읽기 '주 68시간 > 52시간' [카드뉴스] '문재인 케어' 핵심 내용과 쟁점들 [카드뉴스] 세종대왕은 '세종'으로 불리지 않았다 [카드뉴스] [카드뉴스] 재점화된 '낙태죄' 폐지 논란

스포테인먼트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