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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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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연구원 설립 8년만에 자립기반 확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3.23 18:05
녹색에너지연구원_이낙연 지사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이낙연 전남지사 주재로 2017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2016년 세입액이 121억으로 전년보다 50억원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했다. 사진=녹색에너지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설립 8년만에 자립기반 확립



[에너지경제신문 안희민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은 3월2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이사장인 이낙연 도지사 및 법인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해, 2016년도 세입ㆍ세출결산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심의ㆍ의결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도 전체 세입액은 121억원으로 전년도 71억원에서 50억원(69%)이 증가했다. 주요 세입은 나주 동수농공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 26건의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17억원에서 6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이번 결산결과 법인설립 후 최초로 2억원의 당기순이익(순세계잉여금)을 달성했다. 이는 비영리법인인 연구원 특성을 감안했을 때, 부단한 노력의 성과로 볼 수 있다.

전라남도 출연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으로 2009년 설립됐고, 목포시에 소재해 있다. 작년 10월에는 ‘2016 신재생에너지 대상 대통령기관표창’을 수상해 대외적으로도 신뢰도를 높였다.

김형진 연구원장은 이날 "지역 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연구ㆍ실증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뿐 아니라 에너지신산업 및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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