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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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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착공… 10년 만에 첫 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2.24 20:44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착공식이 24일 서구 원당동 사업부지에서 열렸다.

3단계로 추진되는 검단신도시 조성사업은 2023년까지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11.2㎢에 7만4736가구(18만3670명)를 수용하는 도시를 만든다.

총 사업비 10조8218억원은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절반씩 부담한다.

이날 착공식은 인천도시공사가 담당하는 1-1공구 198만㎡ 조성 공사 관련한 행사다. 1-1, 1-2공구를 합쳐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3만4000가구의 입주는 2020년 상반기에 가능해진다.

검단신도시는 2007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개발이 더뎠다.

인천시는 중동 자본을 유치해 5조원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검단에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토지매매협상 결렬로 최근 사업계획이 무산되자 검단신도시를 택지지구 사업으로 환원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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