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란과 말하는 섬에 요새가 추가하면서 총 요새는 960개에서 2160개로 증가됐다.
넷마블은 유저가 요새를 점령할 경우 주어지는 혜택 또한 대폭 강화했다. 매주 금요일 열리는 요새전은 요새를 두고 펼치는 혈맹 간 전투로 한 요새당 최대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요새전은 보상뿐만 아니라 승리 시 특정 버프도 얻을 수 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요새전은 뭉친 혈맹들이 패권을 잡기 위해 계속 도전해가는 과정이 ‘리니지2:레볼루션’의 큰 재미 중 하나"라며 "누구나 요새전에 도전하고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혈맹원들과 함께하는 혈맹던전, 아지트 관리인, 만찬 등도 추가했다. 관리인은 혈맹 퀘스트를 관장하는 주간 퀘스트 관리인을 시작으로 각종 형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만찬은 요리를 통해 혈맹원들에게 버프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유저들끼리 실시간으로 전투를 벌이는 PvP(이용자간 대결) 콘텐츠인 난투장도 새롭게 선보인다. 타 유저와의 새로운 경쟁의 장이 될 것으로 넷마블은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최고레벨은 150에서 180으로 상향됐다.
넷마블은 봄 맞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유저가 주사위를 굴려 말판 위 아이템을 획득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된다. 말판은 ‘마프르의 가호’, ‘고급 코어 상자’, ‘집혼석 상자’ 등으로 구성되며 주사위는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굴릴 수 있다.